욕실 청소의 가장 큰 골칫거리, 샤워부스 물때 해결하기
욕실 청소를 하다 보면 가장 손이 많이 가는 곳이 바로 샤워부스 유리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하얗게 올라오는 물때는 일반 세제로는 쉽게 지워지지 않는데, 이는 수돗물의 미네랄 성분이 남아서 생기는 석회성 얼룩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물때를 방치하면 유리 표면에 달라붙어 나중에는 스크래퍼로도 잘 닦이지 않게 됩니다. 평소에 세안 후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내는 것이 가장 좋지만, 이미 얼룩이 심하다면 구연산을 따뜻한 물에 녹여 분무기로 뿌려둔 뒤 10분 정도 지나 부드러운 스펀지로 닦아내는 방식을 시도해 보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욕조와 타일 사이 찌든 때와 실리콘 곰팡이 대처
타일 사이의 백시멘트나 욕조 주변의 실리콘은 습기가 많아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환경입니다. 락스를 휴지에 적셔 곰팡이 부위에 올려두는 ‘휴지 팩’ 방식은 여전히 효과적이지만, 너무 오래 방치하면 실리콘의 색이 변하거나 손상될 수 있으니 2~3시간 내로 제거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만약 셀프 청소로도 해결되지 않는 깊은 곰팡이라면, 이미 실리콘 내부까지 균이 파고든 상태일 확률이 높습니다. 이럴 때는 실리콘을 완전히 긁어내고 재시공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최근 주목받는 욕실 코팅 서비스의 실효성
최근 교원 웰스의 ‘웰스 코팅 365’처럼 욕실 전반을 코팅해 주는 서비스가 늘고 있습니다. 이런 서비스는 물때가 타일이나 도기에 직접 달라붙지 않도록 방오 코팅막을 입히는 원리입니다. 매트리스 관리처럼 정기적인 케어를 고려하는 가구라면 욕실 코팅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코팅을 했다고 해서 청소를 아예 안 해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염이 덜 달라붙어 청소 주기가 길어지고 관리가 편해진다는 점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거주 청소나 입주 청소 업체를 부를 때 체크리스트
직접 하기 힘든 수준의 오염이라면 전문 청소 업체를 부르게 됩니다. 이때 원룸 기준으로 비용은 업체마다 편차가 크지만, 보통 현장 상태에 따라 추가 요금이 발생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특히 욕실 청소는 단순 물청소가 아니라, 수전의 스텐 얼룩 제거와 배수구 깊숙한 곳의 이물질 제거가 포함되는지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업체에 맡길 때는 ‘어디까지 청소 범주에 들어가는지’를 명확히 해야 나중에 현장에서 말이 나오지 않습니다. 대개는 벽 타일 물때와 샤워부스 유리, 수전 광택 등이 포함되는지 먼저 물어보세요.
스텐 수전의 광택 유지와 사소한 관리 습관
스테인리스 수전에 생긴 뿌연 얼룩은 치약이나 전용 세정제를 묻혀 닦으면 어느 정도 광택이 살아납니다. 하지만 거친 수세미를 사용하면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흠집이 생겨 다음번에 물때가 훨씬 더 빨리, 더 잘 끼게 됩니다. 수전 청소를 할 때는 반드시 부드러운 극세사 천이나 매직 블록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욕실은 결국 습기와의 싸움이므로, 환풍기를 24시간 가동하거나 샤워 후 물기를 스퀴지로 한 번 밀어주는 것만으로도 청소 주기를 절반 이상 늦출 수 있습니다.

수전 청소할 때 극세사 천 꼭 쓰던데, 진짜 효과가 좋더라구요. 특히 묵은 때가 잘 안 떠야 할 때.
구연산 분무 후 10분 정도 기다리는게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굳는 정도를 잘 조절하는 게 중요한 것 같네요.
매직 블록 대신 헝ꠠ으로 살살 문질러보면 더 효과적일 것 같아요. 물때가 심할수록 헝ꠠ에 묻는 부분도 많아지니, 자주 갈아주는 게 좋겠네요.